자동차 도장 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 커브로봇(CurveRobot)이 유럽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이번 진출은 이탈리아와 프랑스를 시작으로, 커브로봇이 글로벌 시장을 무대로 활동 영역을 넓히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커브로봇은 AI 기반 3D 비전 스캔, 자동 경로 설계, 친환경 수성도료 매칭 시스템 등 독자적인 기술력을 앞세워 유럽 완성차 제조사와 애프터마켓 산업을 주요 공략 대상으로 삼고 있다. 특히 정밀성과 친환경성을 동시에 확보한 자동화 도장 로봇 솔루션은, 품질 향상과 생산 효율성, 그리고 탄소 저감 효과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현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유럽 시장에서의 의미

이탈리아와 프랑스는 유럽 자동차 산업의 거점으로,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와 다양한 부품 제조사가 밀집한 지역이다. 커브로봇의 이번 유럽 진출은 단순한 장비 공급을 넘어, 산업 전반의 디지털화·스마트화 전환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는 앞으로 이탈리아와 프랑스를 시작으로 독일, 스페인 등 유럽 전역으로 서비스와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커브로봇은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강화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다.

커브로봇의 비전

커브로봇 관계자는 “이번 유럽 이탈리아·프랑스 진출은 글로벌 전략의 본격적인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스마트 도장 기술을 기반으로 전 세계 자동차 산업에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